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길...사람...흔적.... 더보기 동심.. 그리고.. 그리움을 담는 사람들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 쳤을 때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사랑하고 있는 것이다.그윽한 풍경이나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아무도 생각나지 않는 사람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이문재 - 어느 진사님의 열정.....그리고 진지함...무엇을 담아내고자 할까??.......그리움?...얼굴을 들 수 없는 세찬 바람이 앞을 가리운다.. 내미는 손...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따뜻한 손만이 있을 뿐.... 어린 자매의 모습이 정겹다..매서운 날씨임에도 눈장난을 하느라 추윈 아랑곳 없는 듯......흰 눈속에 빨간색, 노란색 자켓이 인상적이어서 한컷.. 안개가 자욱한 향적봉 정상, 영하의 날씨에 바람도 세차게 불었다..체감온도가 장난이 아닌데..그러나 그리움.. 더보기 아스라한 곳....설천봉의 비경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은 1614m... 이 덕유산은 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1708m)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무주리조트가 생기기 전에는 여기를 걸어서 올라야 했지만 지금은 무주리조트 설천하우스에서 곤돌라를 타면 향적봉 바로 아래 1525m 설천봉까지 오를 수가 있고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는 대략 20여분 거리이다..곤돌라에서 내리면 설천봉엔 멋스럽게 서있는 상제루를 볼수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멋진촬영포인트이다.. 설천봉에서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으로 향하는 길...상고대가 수 많은 나무와 바위 곳곳에 피어 경이로움을 자아낸다..인간이 만들어 낼 수 없는 신의 작품이 아닌가!!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섭.. 더보기 자연의 경이로움....덕유산 상고대 (세번째) 일주일여 집을 비웠더랬습니다..........주유(周遊)하느라...돌아와 한참을 들어 누웠습니다...저 구멍난고목나무처럼 가슴 한켠에 무엇인가 뻥 뚤려 아픈게 있었던 모양입니다....보기 위해.. 아프지 않으려.. 난 또 눈을 감아 봅니다... 채 지지도 못한 지난 가을의 단풍이 움츠려 있다..시린 아픔이라도 있는걸까?? 아님 떠나지 못하는 어떤 미련같은 것이라도 남은 것일까....가을의 상흔은 덕유산 깊은 산중에 그렇게 그렇게 매달려 있었다.. 밤기차를 타고 싶다.어둠 저편을 향해 떠나는 밤기차를....빛과 어둠을 갈라 놓은 절망의 길이만큼 사랑하고만그대와 함께 밤기차를 타고 싶다..기차가 쉬어가는 간이역에서 인연의 질긴 국수를 먹고 싶다.. 중 / 정재희 더보기 자연의 경이로움....덕유산 상고대 (두번째) 어느 바닷가 모래사장에 발자국 두 쌍이 길게 이어져 찍혀 있었습니다.그것은 그 사람이 걸어온 인생의 자취를 보여주는 흔적이었습니다.두 쌍의 발자국 중 하나는 그의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그가 믿고 섬기는 신께서 그와 함께 걸어온 흔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발자국을 따라 얼마쯤 가보니 두 쌍이던 발자국 중 하나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하나의 발자국만 외로이 걷고 있는 것이었습니다..돌이켜 보니 그 시절은 마침 그의 일생 중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때가 아니겠습니까? 그는 신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이시어, 당신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나와 함께 있어주겠다고 약속해 놓고 하필 내가 가장 고통스러워 했던 그 시기에 나 홀로 버려두시다니요!" 그 때 신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스러운 나의 아가야, 하.. 더보기 자연의 경이로움....덕유산 상고대 (첫번째) 덕유산 1614m,주봉인 향적봉을 기준으로해발 1300m대의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18Km 길이로 뻗어 있고주능선의 양옆으로는 수많은 능선이뻗어져 거대한 산군을 형성하고 있는 산 높고 품 넓은 명산이다..이 덕유산에 경이로울 정도로 상고대가 펼쳐져 있었다..상고대는 안개나 습기가 나무에 얼어 붙어 마치 하얀 산호같이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 이 상고대는 눈이 쌓인 설화와는 달리 일교차가 클 때 생겨나며 특히 안개가 낄 경우 상고대가 생길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한다. 상고대가 잘 피는 산으로는 덕유산, 소백산, 무등산 등이 있다..그날 덕유산엔 하루종일 짙은 안개에 거센 바람, 영하의 날씨였으며해서 상고대는 다른 어느 때 본 것보다도 무척 경이로웠다.그 상고대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다 옮길 수 없음이 안타.. 더보기 하조대 소경 1 하조대 전망대 아래 찻집...고즈넉한 것이 지난 날 우리세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좋았다...장작불을 본 것이 언제 쯤인지...통나무 의자는 또 어떻고....한 템포 느린 것의 의미를 느껴본다... 누나야 강변 사~알자...참 고운 우리 누나입니다... 기다리기 전에 이미 나를 사랑하고사랑하기 전에 이미 나를 기다린... ...몸부림 쳤던 부끄런 날들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허망한 세월인 것을어차피 저 언덕만 넘으면 헤어 질 것을우리는 다 길 떠나는 나그네미워하고 싸워봐야상처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이제 살아 있다는 것 만으로 감사해야지이제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 사랑해야지우리는 다 길 떠나는 나그네... 양양에서 원통으로 넘어가는 한계령...아름다운 한계령엔 군데 군데 지난 여름 폭우로 찢기운.. 더보기 하조대 소경 2 한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히면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왜냐하면 그 배는 빈배이니까...그러나 배안에 사람이 있으면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 칠 것이다.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 칠 것이고마침내는 욕을 퍼붓기 시작 할 것이다.이 모든 일은 그 배안에 누군가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그러나 그 배가 비어 있으면그는 소리치지 않았을 것이고 화내지 않을 것이다.세상의 강을 건너는 그대 자신의 배를 빈 배로 만들 수 있다면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아무도 그대를 상처 입히려 하지 않을 것이다. 하조대에서 해질 무렵 부터 해진 후 까지 바다의 모양을 관찰 해 보았다...카메라의 시각에서....그 바다에는다양한 모습들이 있었다... 더보기 아랜 비...위엔 눈.... 정해년 정월 초하루를 설악 대명콘도에서 일박후 이튿날 설악산을 찾았다..한겨울 답지않게 설악동엔 겨울비가 질척 질척.......등반을 포기하고(포기란 말은 원래 김장할 때나 쓰는 말인데....쩝..) 케이블카를 이용, 권금성에 오르기로 하였다..케이블카가 정상에 거의 다다렀을 무렵, 위엔 눈발이 엄청 날리고 있었고 우린 어린애 마냥 함성을..(혹시 강아지 띠아닌겨??)케이블카에서 내려 정상까지 오르는 길목,삭막한 겨울산에 새하얀 눈이 살포시 내리니 별천지가 따로 없었다...그 황홀경을 사진에 다 담아 낼 수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내공 증진의 필요성을 또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었다.... 함께한 아는 형님내외와 누님, 글구 우리 마눌님...모습들이 아주 정겨워 보인다..사진속에 항상 사진사는 없었다... 더보기 낙산해수욕장에서의 정해년 맞이... 2006년...정해년과의 시작은 이러했다....(정해년 그러니 꼭 무슨 스캔들 얘기하는 것 같다 ㅋㅋㅋ)어슴프레하게.. 새해는 수줍은 듯이 그렇게 찾아왔다.. 어린 형제가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다 본다..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새벽 바람에 파도가 많이 일렁인다..저 일렁이는 파도처럼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고달픈 여정인데......저 어린 형제들에게 살아가는 동안 행복한 일만 있길...글구 따뜻한 세상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길....빕니다.. 젊은 부부의 모습이 정겹다...지금처럼만 평생을 함께 하소서... 많은 이들이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무엇을 기다리며 무엇을 바라는가?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뜰 것이며 내일도 계속 될 둥근 해?? 행복??만약에.... 만약에 말이죠...."여기 행복 한 접시만 주세..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