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정해년과의 시작은 이러했다....
(정해년 그러니 꼭 무슨 스캔들 얘기하는 것 같다 ㅋㅋㅋ)
어슴프레하게..
새해는 수줍은 듯이 그렇게 찾아왔다..
어린 형제가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다 본다..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새벽 바람에 파도가 많이 일렁인다..
저 일렁이는 파도처럼 살아가는 것 자체가 고달픈 여정인데...
...
저 어린 형제들에게 살아가는 동안 행복한 일만 있길...
글구 따뜻한 세상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길....빕니다..
젊은 부부의 모습이 정겹다...
지금처럼만 평생을 함께 하소서...
많은 이들이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
무엇을 기다리며 무엇을 바라는가?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뜰 것이며 내일도 계속 될 둥근 해?? 행복??
만약에.... 만약에 말이죠....
"여기 행복 한 접시만 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면
아마 대만원이겠지요.
"이 주소로 행복 1Kg만 배달해 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백화점이 있다면
파격세일을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행복은 비매품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저에게 행복 5분만 빌려 주세요"
이런 말은 할 수 없지만....
사실 행복은 뛰어난 과학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마음 먹으면
생산해 낼 수 있는 자가 발명품입니다...
(펌글)
모두들 행복하세요...
정해년 새벽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군부대에서 축하비행을 하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 이루소서...
글구 군대에서 썩고(?)있는 군인아저씨들도 화이팅!!!
새해 벽두부터 뭇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시는 조종사 아찌들 고맙습니다..
마눌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랴..
글구 5학년으로 승급을 축하(?)드립니다...
(이거 축하해야 되는 일인지 모르겄네 원~~~)
정해년 첫날 낙산해수욕장은 이러했다...
해는 구름속에...바람은 세차게....파도만 일렁일렁...
"인생은
소모하는 것이다
긴 여행 끝에
평평한 등을 가진 낙타처럼
모두 쓰고 가는 것이다"
마눌님 열심히 씁시다..비워야 채워진다는데...
세찬 파도 속에 젊음이뛰놀고 있다...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젊음...참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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