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수 무술목 (연작) 여수 무술목은 일출은 물론 몽돌로 유명한 곳으로 알고 있다.. 이번 출사길은 날씨는 비록 추웠지만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오여사를 볼 수 있었고, 그때문인지 대부분의 사징기 앵글은 그 곳에 지향되어 있었다.. 그 한편에 외로이 새벽바람과 파도에 부딪히며 온몸을 씻기우고 있었던 몽돌이... 그 몽돌이를 이곳 갤러리에 소개합니다... 몽돌아 !! 너무 서운해 하지 말지어다.... 동트기 직전의 무술목 앞바다..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새벽이 오리라는 것을 알아도 눈을 뜨지 않으면여전히 깊은 밤중일 뿐이다.'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중에서/ 김수덕 새벽여명의 붉은 빛이 부서지는 파도의 끝자락에서 넘실댄다.. 백사장이...흔적이.... 황금빛을 발한다.. 새벽바람을 가르.. 더보기 여수 무술목의 오여사.. 여수시내에서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을 향해 남쪽으로 해안을 달리다 보면 갑자기 길이 끊길 듯이 양옆에 바다가 펼쳐지는데 여기가 무술목이다. 무술년에 이순신 제독이 이러한 지형을 이용하여 바닷길인 줄 알고 밀려든 왜 수군을 대파하면서 ‘무술년에 대첩을 이룬 목’이란 뜻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무술목 해안에는 굵은 몽돌이 깔려 있어 몽돌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며, 울창한 해송 사이로 장엄한 해맞이와 해넘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가족들의 휴양지로 떠 오르고 있다. 이곳이 사진 촬영지로 많이 알려지면서 지명도 "무술목"이 아닌 "무슬목"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여수 무술목... 일출과 일몰, 몽돌을 담으러 한번쯤 찾아봄직한 곳... 얼마전 그 곳을 찾은 날은 바람이 몹시도 불어 한겨울을.. 더보기 순천만의 S라인.. 순천만...해안선만 35.8㎞ ...그중 대대포구 갈대밭은 순천만 전체에서도 갈대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8월 대대포구에서 용산 전망대까지 나무데크가 놓이면서 갈대밭 접근이 쉬워졌다. 갈대밭을 휘감아도는 산책로는 0.8㎞. 대부분 산책로 끝에서 되돌아가는데, 순천만까지 왔다면 용산 전망대는 필수코스다.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걸어서 30~40분 정도 걸린다. 처음은 가파른 계단길이지만 계단만 끝나면 평탄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갈대는 한때 대대마을 사람들의 수입원이었다. 갈대를 말려 빗자루와 김발을 만들어 팔았고, 땔감으로도 썼다. 만조 때 물 위로 떠오르는 갈대 부스러기들을 ‘이삭줍기’할 정도였다. 더이상 갈대 제품을 만들어 팔지 않으면서 갈대가 무성하게 불어났다. 1995년 15만평.. 더보기 남녘 녹차밭의 봄내음... 남녘에는 벌써 봄이 오고 있었다..내가 찾은 곳은 전남 보성에 있는 대한다원 녹차밭..녹차잎의 푸르름은 아직이었지만, 벌써 마음은 봄의 한가운데 있었다..4월하순에서 5월초순이 되면 녹차잎을 따는 모양이다..그 때가 되야 녹차밭은 말 그대로 초록의 모습을 보인다 한다..조금 이른감은 있었지만, 봄을 담아오는데는 부족함이 없었던 출사길이었다.. 녹차밭 위 능선에서 바라본 전경..푸른 하늘과 짙은 녹색의 나무들과 어우러진 녹차밭은그대로가 자연이었다..나도 그 가운데에서 자연의 일부가 된듯, 포만감을 느껴본다.. 아빠의 어깨에 올라앉은 아이...부자간의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두 부자가 바라보는 나무가지는 아직 겨울을 못 벗어난 듯 추워보이지만,훈훈한 부자의 모습에서 사랑을느끼는 듯 살랑살랑 손을 흔들어댄다... 더보기 봄을 기다리는 우포 구정전에 다시 찾아본 우포... 비가온 다음날을 일부러 택했다.. 일전에 몇번을 흐린 우포만 보았기 때문에 밝은 모습을 보고싶어서 였다.. 아름다운 물안개와사공의 모습은 보질 못했지만, 모처럼만에 환한 우포를볼 수 있어 좋았다.. 빈 쪽배가 사공을, 봄을 기다리는듯 보인다.. 황금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우포의 모습이 봄을 예견하는 듯.. 여명의 황금빛을 받은 백조가 한가로워 보인다.. 간간히 보이던 얼음도 이젠 자취를 감춘 듯.. "하늘을 깨물었더니 비가 오더라 비를 깨물었더니 내가 젖더라" 정현종 / '하늘을 깨물었더니' 중 하난 외로워서... 시원스레 푸른하늘을 나는 고니무리.. 여유로워 좋다.. 여러종류의 철새들이 모여 아침조회를 하는 듯 하다.. 봄 맞이 대청소라도 계획하는 것일까?? 아직까지 나무.. 더보기 영덕 풍력발전소 소경 영덕풍력발전소는 영덕읍 창포리 일대에 건설된 풍력발전소로서 강축도로( 강구와 축산간의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다.규모는 39,6MW ( 1,650KW X 24기 )이며 2004년 5월부터 2005년4월까지675억원의 사업비로 유니온(주)에서 시공하였다.이 지역은 사시사철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풍력발전소의 설치 위치로서는 적당한 지역이며 생산 되는 전력은 영덕군 전체가 1년간 사용할 용량이라고 한다.지역의 간접자본으로서도 한 몫을 하고 있으며 인근 해맞이 공원과 같이 영덕군의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금방이라도 푸른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쾌청한하늘.. 강구항의 어부 모습입니다..."자기가 찍고 싶은 위치보다 한 걸음을 더 앞으로 나아가서 찍어라.."..........고수님들의 말씀입니다.. 전 한걸음.. 더보기 아름다운 사람들.. 엊그제참 부러운 모습을 보았습니다....아기와 함께한 부부..... 전 첫애를 출산후 일주일 후에 보았었죠...최전방 양구 철책선 중대장 시절에.... 이후 애들이 커가는 동안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별루없었구요.. 해서 어제의 그 가족의 모습은 제겐 이룰수 없었던 시절의 꿈으로만 기억하기로 했습니다....가족이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했던 젊은 연인들입니다...곁에서 볼 때 얼마나 다정스러워 보였던지...그 자체가 그림이였습니다..젊음이란 그래서 좋은 건가 봅니다..나에게도 저런 젊은 시절이 다시 온다면... 저 빛나는 태양처럼,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나누셨음 하는 바램입니다..................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하나만으로는 제 역할을 할.. 더보기 동해 추암 일출... 동해 추암은 우리나라 애국가가 나올 때 나오는 일출장면으로 유명한 곳이다.. 오랜만에 그곳을 찾았다.. 새벽 1시에 출발하여 추암 도착 5시반경.. 역시 출사지로써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새벽부터 부산하다.. 여러 진사님들, 가족단위 또는 연인들이 붐비는 틈바구니에 겨우 삼각대를 세웠다.. 헤이즈로 인해 오메가는 보질 못했지만 아름다운 일출은 담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애국가 4절이 문득 생각났다...33년 군생활 내내 가슴에 담았던..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일출 훨씬전부터, 올라가기 힘든 위험한 바위 꼭대기에 진사님이 계셨다.. 해오름이 계절에 따라, 월단위 일단위로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아마도 촛대바위에 해오름이 걸치는 걸 담으.. 더보기 덕유의 품속에서 일박을... 20일전 덕유에 올랐을 땐 하루종일 눈발에, 안개에, 혹한에, 바람이 몹시도 불었었다..이번엔 푸른하늘을 이고 있는 푸른 덕유를 보려, 일몰을 보려, 일출을 보려 대피소에서 긴긴밤을 덕유와 함께 했다..향적봉의 대피소산장은 만원이었고,한겨울의 높은산 답지 않게 덕유의 밤과 낮은몹시 더웠다..도착한 날은 역시 짙은 안개로 일몰담기를 포기하고.....대신 구름사이 빛내림으로 아쉬움을 달래며...다음날... 새벽길을 서둘러 나서 적절한 일출포인트를 찾아헤매다눈도 상고대도 없는 덕유의 모습을 많은 아쉬움 속에 담아보았다위 사진은 일출촬영에 아쉬움을 달래며 저 멀리 능선의운무를 담아본것..우리나라는 암튼 금수강산이여... 대피소에서 바라본 향적봉 정상..봄날씨 같은 따뜻함에 상고대와 설화, 소담한 눈은 볼 수 없.. 더보기 33년의 세월.. 33년이라는 시간...뒤돌아 보니 잠깐의 세월인 듯 한데...육사에 입교한지 꼭 33년이 되던 지난 1월 31일, 난영예로운 전역을 하였다..군의 중요한 위치와 직책에서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와 은혜를 베풀어 준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잦은 이사와 전학에도 불구하고 싫은 내색없이 학업에 열중하면서, 군 생활조차도 아버지 신세를 지지않겠다는 생각으로 그 힘들다는 해병대를 지원해 간 큰놈,군 생활간 다쳐서 다리에 철심을 박고 누워 있으면서도 아버지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미안함에 말도 못 꺼내던 작은놈...그렇게 다정스럽지 못한 군인인 아버지를 잘 따라주고 성년이 된 믿음직한 나의 아들들이 고맙고,한편으론 미안스럽기 그지 없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전역장을 받아든 순..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