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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한 곳....설천봉의 비경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은 1614m...

이 덕유산은 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1708m)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무주리조트가 생기기 전에는 여기를 걸어서 올라야 했지만

지금은 무주리조트 설천하우스에서 곤돌라를 타면 향적봉 바로 아래 1525m 설천봉까지 오를 수가 있고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는 대략 20여분 거리이다..

곤돌라에서 내리면 설천봉엔 멋스럽게 서있는 상제루를 볼수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멋진촬영포인트이다..





설천봉에서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으로 향하는 길...

상고대가 수 많은 나무와 바위 곳곳에 피어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없는 신의 작품이 아닌가!!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 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 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금 사랑에 빠져 있거나 설령

심지 굳은 누군가 함께 있다 해도 다 허상일뿐

완전한 반려란 없다

겨울을 뚫고 핀 개나리의 샛노랑이 우리의 눈을 끌 듯

한때의 초록이 들판을 물들이듯

그렇듯 순간일 뿐

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완전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

- 펌글 -



가족호텔 금님동에서 바라본 만선하우스와 슬로프의 야경...







향적봉 정상에서 중봉으로 향해 가던 중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