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 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이문재 -
어느 진사님의 열정.....그리고 진지함...
무엇을 담아내고자 할까??.......그리움?...
얼굴을 들 수 없는 세찬 바람이 앞을 가리운다..
내미는 손...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따뜻한 손만이 있을 뿐....
어린 자매의 모습이 정겹다..
매서운 날씨임에도 눈장난을 하느라 추윈 아랑곳 없는 듯......
흰 눈속에 빨간색, 노란색 자켓이 인상적이어서 한컷..
안개가 자욱한 향적봉 정상, 영하의 날씨에 바람도 세차게 불었다..체감온도가 장난이 아닌데..
그러나 그리움을 담는 두 연인의 모습에선 냉기는 없었다..
모습이 보기 좋아 양해를 구하고 차가운 기계에 나도 따스한 그리움을 담아본다..
한치 앞이 안보이는 향적봉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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