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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 지금 처한 상황을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가 없다면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내 마음가짐을 바꾸십시오 그래야 행복합니다 원래 나쁜 것도 원래 좋은 것도 없습니다 내 마음의 相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니 좋은 것, 나쁜 것이 생기는 것뿐입니다 - 혜민 스님 - 돈보다 더 귀중한 것은 내가 가진 '자유'입니다 좀 힘들어도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방식의 삶을 사는 것이 남의 눈치 보며 돈을 조금 더 버는 것보다 훨씬 나은 삶입니다 내 자유를 돈 받고 팔지 마세요 - 혜민 스님 - 더보기
내 주변의 모든 것들, 행복 아닌게 없거늘.. 하늘을 향해 깊은 호흡을 해본다 따스한 햇살 한 줌, 신선한 공기 한 모금.. 우린 너무 많은걸 바라고, 남과 비교하며 불행해하다 좌절한다. 바람 한 점, 따스한 가을 햇살, 땅에 뒹구는 낙엽들을 보고 느낄 수 있고, 자신의 힘으로 걷고 가파른 계단을 오를 수 있는 허용된 자유로움.. 이 모두가 얼마나 감사한 일이고 행복한 일인지.. 돌아보면 내 주변의 모든것, 행복 아닌게 없거늘.. 다시오지 않을 오늘의 정취를 느끼며 또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저만치 달아나려하는 가을을 붙잡아 보려 무작정 나서 이곳 저곳을 배회했다.. 덕수궁 돌담길, 경희궁, 사직공원, 서울 기상센터, 통인시장... 벗이 함께 해줘 그리 외롭지 않았던.. 가을 끝자락.. 어느날에.. 더보기
교정의 가을.. 은행잎이 어깨를 툭 친다 일년에 한 번 이라 참는다 - 是非 / 펌글 - 교정의 가을은 그렇게 그렇게 무르익어간다.. - 계명대 교정에서 가을 어느 날 - 더보기
다시찾은 공세리 성당.. 주님 ! 오늘의 시련은 저희가 겸손치 못하고 교만하였기 때문입니다. 권세를 자랑하고 돈을 사랑하면서도 이웃을 사랑할 줄 몰랐습니다. 아직도 남을 비난하고 매질하여야 자신이 사는 것으로 착각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현실속에서 고통받고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로해 주시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이 고난의 시대를 극복해 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남의 허물을 덮어주고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더보기
안빈낙도(安貧樂道).. '공명(功名)도 좋다하나 한가함과 어떠하며 부귀를 부러하나 안빈(安貧)에 어떠하뇨 이 백년 저 백년 즈음에 뉘 백년이 다르리' - 金壽長, 1690~? - 공명이 비록 좋다고는 하나 한몸의 한가로움만은 못하다. 남의 부귀를 부러워 하여 선민의 눈으로 바라보지만, 그 부러움이 입은 옷과 먹는 음식의 사치함에 머문다면 참 슬픈 일이다. 그 공명 그 부귀를 잃지 않으려고 아둥바둥하는 안쓰런 속내는 못 본 것이다. 차라리 안빈낙도(安貧樂道)하며 한가롭게 내 삶을 꾸려감이 어떠할까? 이래도 백년 저래도 백년인데, 죽어 흙으로 돌아가면 어느 백년이 더 낫다 하겠는가? 쥔 것 놓지 않으려고 마음 졸이는 동안 아까운 인생이 둥둥 떠내려 가 버렸구나. 탕진되고 말았구나. - 외암민속마을에서의 한가함을 즐기며 - 더보기
가을.. 그 뒷모습.. 뒷 모습을 남기며  언제나처럼 가을은  그렇게... 더보기
그렇게 사라지는 것들.. 저 세상에 가서도 바다에 가자 바다가 없으면 이 세상에 다시 오자 그리운 바다 성산포 중 '저 세상' / 이생진 더보기
홍대.. 홀로 걷기.. 사람들로 넘쳐나는 거리, 휘황찬란한 도심의 불 빛.. 곁을 스치는 수많은 이들 속에서 세상에 혼자 남겨진 듯한 이 느낌은.. 익숙함에 길들여져 소홀해 왔던 곁에 있는 이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함인가.. 걷는 내내 발길이 공허하다.. 더보기
공세리 성당.. 며칠 비워둔 방안에도 금세 먼지가 쌓이는데 돌보지 않은 마음구석인들 오죽하겠는가?... 누군가의 말처럼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한동안 냉담자로 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내게 다시 찾아온 신앙생활.. 어머니 모시고 아버지를 찾았던 날, 공세리에 들려 마음의 묵은 먼지를 털어내다.. 더보기
모든게 다 나 때문입니다.. 모든게 다 나 때문입니다 / 이해인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메마르고 차거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