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祈禱.. 아픔, 슬픔은 절대로 극복할 수 없는 것이다. 그냥 견디며 사는 것이지.. 며칠전 뭐가 그리도 급한지 먼저 떠난 친구.. 그 친구를 그리며.. 아무리 해도 익숙해 지지 않는 이별...에 아파하며.. 또 그 친구를 떠나 보내며 아파하다 지금 사경을 헤매는 친구에게 기적이 있기를 바라며.. 더보기
시인 윤동주.. 사진은 시인 윤동주 문학관에 만들어진 후쿠오카 형무소의 모형으로 시인께서는 저 형무소에서 1945년 2월 16일 원인 불명의 사인으로 29세의 짧지만 굵은 생을 마감하였다. 더보기
풀꽃.. 더보기
마음의 그릇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잘못 놓인 그릇에는 물이 담길 수 없고 가랑비가 내려도 제대로 놓인 그릇에는 물이 고입니다. 살아가면서 가끔씩 자신에 마음 그릇이 제대로 놓여 있는지 확인해 볼 일 입니다. 더보기
첫사랑은.. 제일 처음 사랑한 사람이 아니라 제일 많이 사랑한 사람이다 더보기
좋은 사람이란.. 통하는게 많은 사람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 사람은 나와 다름에 발 맞추려는 사람.. 더보기
그대.. 평생을, 그리고 하늘 끝까지 함께해줄 친구 아내.. 오늘 하루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標識.. 죽음이 두려운 것은 잊혀지기 때문이라 했다. 標識... 잊혀지지 않기 위한. 잊혀질 수 없는. 잊어서는 안될. 세.월.호 추모 더보기
보내기.. 봄 풍경에 기대어 아픈 봄을 보낸다 더보기
죄인.. 인천에서 제주까지 13시간 가는 세월호, 그 무거운 세월 아래 가라앉은 아이들은 이제 겨우 17살이다 무엇이 안전한지 선택도 못하고 그저 시키는데로 배를 탔던 그들은 이제 17살이다 해맑게 웃고 떠들며 친구들과 장난 치다 차가운 열길 물속 선실 안에 둥둥 떠있는 그들은 이제 겨우 17살이다 몇 날을 기다리며 몇 밤을 설레이던 수학여행이 몇 시간을 수색해도 찾지 못하는 영원히 오지못할 여행이 되었구나... 밀려드는 물살이 얼굴로 차오를 때 얼마나 무서웠을까, 눈앞에 친구가 물을 삼키며 가라앉을 때 얼마나 떨렸었을까, 배가 침몰하는데 객실을 지키라는 방송을 하다니... 갑판으로 올라가란 말 한마디만 했어도... 그 말 한마디만 했어도... 제발, 그 한마디만 했어도... 미안하다 아들, 딸들아! 우리가 조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