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백.. 빈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 모두가 저 빈 공간만큼 너그러워질 수 있다면.. 더보기 더위사냥 3 도고 장군과 이순신 장군1904년 러시아와 일본이 중국을 사이에 두고 일으킨 러일전쟁은 1905년 일본의 도고 헤이하찌로 일본총사령관의 대승리로 끝이 났다.전쟁이 끝나고 일본 총사령관의 승전을 기념하기위한축하파티가 벌어졌다.승전 파티에서 한 기자가 도고에게 물었다."장군님은 프랑스의 나폴레옹 함대를 무찌른 영국의 넬슨제독과 자신을 비교하면어떻다고 생각을 하십니까?""내가 겨우 넬슨제독 밖에 안 된다고 생각을 하나요?""나는 넬슨 제독보다 1/3 의 규모의 군대를 가지고 세계 최강의 함대라고 하는러시아의 발틱함대를 격파했단 말이오.""내가 넬슨 정도는 우습게 보지""아차. 제가 실례를 했습니다."'장군님은 조선의 이순신 장군보다도훌륭하신 해군의 명장이십니다.""아니 나를 감히 이순신 장군님과 비교할 수가 .. 더보기 더위사냥 2 가장 멋진 페어플레이 경기 1위터키는 대한민국에 관해 교육을 할 때"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 라고 가르칩니다.한국전쟁 이전부터 터키와 우리나라는 가까웠고한국전쟁 당시 터키는 파병과 더불어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터키는 우리 대한민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2002년 한일월드컵.대학생들이 터키와 한국에 관한 역사를 인터넷을 통해 전달했고, 터키와 3, 4위전을 치르는 경기 당일,경기장 입구에서부터 소형 터키 국기를 배포하고터키에 관한 역사를 담은 피켓으로 서로의 관계를 알립니다.경기가 시작되기 전 터키의 국가가 먼저 울릴 때 경기장에는엄청난 환호와 더불어 대형 터키국기가 등장했습니다.나중에 펼쳐진 태극기보다 더 큰 것으로,자국 국기보다 더 큰 상대편 국기를 경기에 사용한 것은세계 역.. 더보기 더위사냥 1 하나님과의 인터뷰 하나님과 인터뷰 하는 꿈을 꾸었다. 하나님께서 물으셨다. “그래, 나를 인터뷰하고 싶다구?” “예, 시간이 허락하신다면요.” 하나님은 미소 지으셨다. “내 시간은 영원이니라… 뭘 묻고 싶으냐?” “인간에게서 가장 놀랍게 여기시는 점은 어떤 것들이세요?” 하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안달하며 서둘러 어른이 되려는 것, 그리고 어른이 되면 다시 어린애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해치고 나서는,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번 돈을 다 써버리는 것.” “미래에만 집착하느라 현재를 잊어버리고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영원토록 죽지 않을 것 처럼 살다가는, 마침내는 하루도 못 살아본 존재처럼 무의미하게 죽어가는 것.”들 이.. 더보기 아직 끝나지 않은... 추(啾 = to sob)... 소리를 억누르며 우는 울음이라 하더이다.. 체(涕 = to tear)... 소리없이 눈물만 주루룩 흘리는 울음이라 하더이다.. 눈물도 소리도 내며 자연스럽게 우는 울음.. 읍(泣 = to weep).. 소리를 크게 내어 우는 울음.. 곡(哭 = to cry).. 눈물도 흘리고 소리도 내고 몸부림까지 치는울음.. 통(慟 = to wail) 이라 하더이까?... 읍(泣 = to weep)도, 곡(哭 = to cry)도, 통(慟 = to wail)도, 하고 싶으나 할 수 없으시다던 80중반의 未亡人.. 질긴 목숨 끊기지도 않는다며, 깊은 한숨을 몰아쉬시던 未亡人 많이 아팠습니다.. 말씀 나누는 내내 그리고 돌아서 오는 내내... 자연계에서 모든 죽음은 낭비가 없다 했더이까?.. .. 더보기 가는 봄.. 때론 알지 못한채 지나치지만 훌쩍 자란후 돌아보면 햇볕도 그늘도 귀하고 고맙습니다. 더보기 悔恨.. 모든 것을 다 내어 주고도 모자람이 더 없나 걱정하는 우리네 어버이들.. 그 뒷 모습이 시렵다.. 古木(오래 된 나무)에 핀 저 아름다운 꽃들... 그 들을 잉태시켜 정작 자신은 枯木(야윈, 수척한나무)이 된, 우리네 어버이와 다르지 않아 보여 그 또한 시려워 보인다.. 잊기 쉽지만 소중한 것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함께하고 있음을... 내일 어버이날.. 함께만 있어도 좋아하시는 엄마 아부지 곁에서 환하게 웃으시는 그 웃음을 보고 싶다.. 더보기 그리운 바다 성산포.. " 바다가 되어 버린 시인 이생진.. 그리운 바다에 삼켜 바다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이생진 시인.." "문단 권력에 대한 욕심 없이 그저 평생을 시와 씨름하면서 관용의 바다를 닮고자 애써온 시인 이생진.." 그런 그 분께 무한한 경외심을 갖는 건, 비단 나 뿐만은 아닐터... 제주 성산일출봉 바로 곁, 이생진 시인님의 시비 공원이 있다.. 매년 그곳에선 노 시인(올해 82세)을 모시고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시 낭송회를 갖는다.. 그 노시인이 시를 낭송해 나갈 땐, 코 끝이 찡해져 오며, 온 몸에 전율이 인다.. 조그만 노구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시는지... 그 곁에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을 얻어 다녀 온 제주 시 낭송회.. 평생을 두고 잊지 못 할 아름다운내 기억의 한 장이 될 것이다.. 저 마음 깊은 .. 더보기 故 한주호 준위 ! 永眠하소서 ! 영웅이시여, 참군인이시여당신이 계시어 우리는 이제 죽음이 삶보다더 높고 큰 것을 알았습니다당신으로 하여 대한민국 국민됨이 자랑스럽고당신으로 하여 억눌린 가슴을 펴게 되었습니다故 한주호 준위 !그대는 진정 우리들의 영웅이었습니다 !! Freedom is not free !!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 더보기 自然 그리고 한 소녀.. 나가르곳(Nagarkot)... ‘언덕위의 타멜’이라고 할 수 있는 곳..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32km. 하지만 타멜같이 번잡한 것은 아니고, 그만큼 여행자가 불편할 것이 없을 정도로 숙식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국제전화는 물론 인터넷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카트만두 근교에서 히말라야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기기도 하다. 이곳은 히말라야 전경을 감상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기술적으로 서로 빗겨서 건축이 되어 있고 저마다 옥상에 뷰 포인트를 두고 있다. 이곳을 찾는 주 목적이 설산을 배경으로 한 해돋이나 일몰의 감상이긴 해도 그저 카트만두의 번잡함을 잠시 피해서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하기에도 그만인 곳이다. 군 주둔지인 덕택에 마을이나 불필요한 상업지구가 형성되지 않아서 한..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