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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야생화

주변의 소소한 행복.. 행복이란 넘치는 것과 부족한 것의 중간쯤에 있는 조그만 역이다 사람들은 너무 빨리 지나치기 때문에 이 작은 역을 못 보고 지나 간다 「좋은 글 대사전」 중에서 가끔 친구와 도심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무심히 지나치며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과 마주한다. 길가의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를 마주하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 바쁘다는 이유로 이런 작은 행복들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잠시 걸음을 늦추어 생각에 잠겨본 날. 더보기
남겨져 있고 싶은.. 떠난 것과 잊혀지는 것은 별개다. 떠났지만 가슴에 남아 있는 사람 남아 있지만 잊혀진 사람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 남겨져 있고 싶다. 더보기
친구.. 풍요 속에서는 친구들이 나를 알게 되고, 역경 속에서는 내가 친구를 알게 된다. - 존 철튼 콜린스 - 더보기
풀꽃.. 더보기
우리가 아픈것은.. 잡고 있는 것이 많으면 손이 아픕니다 들고 있는 것이 많으면 팔이 아픕니다 이고 있는 것이 많으면 목이 아픕니다 지고 있는 것이 많으면 어깨가 아픕니다 보고 있는 것이 많으면 눈이 아픕니다 생각하는 것이 많으면 머리가 아픕니다 품고 있는 것이 많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가 아픈 것은 내려놓을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낙화(落花)...관곡지 연꽃 다시 시작이다.. 더보기
백련, 수련...관곡지 연꽃 '뜻과 행동은 나보다 나은 사람과 견주고 분수와 복은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한다' - 조선시대 선비 '梧里 이원익'의 좌우명 - 요즈음 너나 할 것 없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 그릇된 비교 때문이 아닐까?... 비교를 하는 순간 행복이 불행으로 바뀌고 친구가 적으로 바뀐다 했다.. 진흙밭에서도 청초함을 잃지 않는 연꽃을 보며 문득 들었던 생각이다.. 더보기
홍련,가시연...관곡지 연꽃 나는 나를 둘러싼 세상이 참 바쁘게 돌아간다고 느낄 때 한 번씩 멈추고 묻는다. "지금, 내 마음이 바쁜 것인가, 아니면 세상이 바쁜 것인가?"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 - 더보기
1%의 행복..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낯선 모습으로 낯선 곳에서.. 사는 제가 자꾸 걱정이 되나 봅니다.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어느 상품명처럼 2%가 부족하면. 그건 엄청난 기울기입니다. 아마... 그 이름을 지은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2%라는 수치가 얼마나 큰지를 아는 모양입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1%가 빠져나가.. 불행하다 느낄 때가 있습니다. 더 많은 수치가 기울기 전에.. 약간의 좋은 것으로 얼른 채워 넣어.. 다시 행복의 무게를 무겁게 해 놓곤 합니다. 약간의 좋은 것 .. 더보기
망태버섯.. 눈을 떠보니 새벽 5시.. 연일 지리하게 계속되던 빗줄기가 그쳤는지 새벽 창밖엔 어슴프레 여명이 밝아온다.. 습관적으로 주섬주섬 카메라를 챙긴다.. 문득, 노랑망태버섯 생각이 나서다.. 휴일 새벽이어서인지 도로엔 차들이 별로 없다.. 구름사이로 내비치는 아침빛에 며칠동안 묵직했던 마음들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정릉에 도착, 산길을 오르다 보니 벌써 몇몇 진사들이 눈에 띈다..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쯤이면 지천에 노랑망태들이 보여야 할텐데 눈에 띄는 녀석들이 없다.. 숲속을 여기저기 찾아다녀 보았으나 결국 찾을 수 없었다.. 다행히 길가에 딱 한 녀석만 다소곳이... 왜지? 예전에 왔을 땐 숲속에 지천으로 있던 녀석들이었는데... 문득 그런생각이... 1~2 주전 이곳에 진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