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대가 밤바다로 자주 나가는 건
가슴 속에 파도가 많은 때문이다..
그대가 밤길을 걸으며 하늘을 보는 건
가슴속에 그리움이 많은 때문이다..
자연은 매번 그리고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 오묘함이란..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저... 여전해서 좋다.. (14) | 2008.03.11 |
---|---|
바다... 그리고 소회(所懷).. (28) | 2008.02.15 |
잃어버린 가을이 아쉬워 (2).. (16) | 2008.02.09 |
잃어버린 가을이 아쉬워.. (14) | 2008.02.04 |
지금 태백산엔... (28) | 2008.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