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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카테고리

황혼..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대가 밤바다로 자주 나가는 건

가슴 속에 파도가 많은 때문이다..

그대가 밤길을 걸으며 하늘을 보는 건

가슴속에 그리움이 많은 때문이다..



자연은 매번 그리고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 오묘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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