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본카테고리

삶이 때로 까닭도 없이 서러워질 때..




사랑한다는 것은

가슴 한켠에 쌓인

모진 그리움을 털어내는 것

쓸쓸히 잠든 세상너머로

가을비 같은 눈물을 쏟아내는 것

아침이 오고 저녁이 와도

한해가 가고 또 한해가 가도

가슴속에 갇힌 그리움은 어쩔 수 없는 것

보고싶은 당신을 지울 수 없는 것


사랑한다는 것은 - 이종수
































"인생을 다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또 길에서 만난다면

편지봉투의 귀퉁이처럼 슬퍼질 것이다"






















별빛을 눈에 담으니

그리움이 되고

달빛을 가슴에 담으니

외로움이 됩니다

그대를 마음에 담는데

왠 눈물만 쏟아지는지


윤보영/마음에 적은 편지











그대가 밤바다로 자주 나가는 건

가슴 속에 파도가 많은 때문이다

그대가 밤길을 걸으며 하늘을 보는 건

가슴속에 그리움이 많은 때문이다

이밤에 어쩌자고 저 별은

내 가슴을 찌르는 걸까

그렇지

그도 내게

그리움이 있어 그렇겠지


이생진/밤 바다와 그리움





















.

.

.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너의 하늘을 보아









'기본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夫婦..  (22) 2008.03.28
봄 내음..  (22) 2008.03.20
서울하늘..  (17) 2008.03.14
우리집에서 바라본...  (14) 2008.03.12
그저... 여전해서 좋다..  (14) 200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