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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깊은 곳의 자장암..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하는 통도사...그 통도사 깊은곳에 자장암이 있었다..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此山之形通於印度靈鷲山形),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戒壇)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爲僧者通而度之),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道)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이 사찰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있어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는 대웅전이 국보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밖에 도 다수의 보물과 사보(寺寶)가 소장되어 있다. 소속 암자로는 선원(禪院)인 극락암을 비롯하여 자장암 등 1.. 더보기
눈내리는 문경새재 세월을 두드려 마음의 빛을 찾는 사람, 우리시대의 장인, 방짜 유기장 이봉주씨 ( 중요무형문화재 제 77 호 ) 내외... 문경엔 옛것이 있었다.. 외길만을 고집해 온 한 평생이 투박한 손 마디마디에 어려 있는....우리시대의 진정한 장인의 모습이.... 방짜 유기장 이봉주 선생께서 방짜유기로 만든 십자고상(十字苦像)... 한참을 바라보았다..예수님의 고통스러운 모습이 거기 계신 것 같아서... 더보기
눈내리는 문경새재 겨울 나무 겨울 숲 / 신진호 지우고픈 얼굴 하나 있어 지우려 해도 지우지 못해 내 얼굴만 지우고 그리고픈 얼굴 하나 있어 그리려 해도 그릴 수 없어 내 얼굴만 그리고 그런 내가 싫어 고개 흔들며 눈물 뿌리니 역광에 부서지는 겨울 나무, 겨울 숲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