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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우포 구정전에 다시 찾아본 우포... 비가온 다음날을 일부러 택했다.. 일전에 몇번을 흐린 우포만 보았기 때문에 밝은 모습을 보고싶어서 였다.. 아름다운 물안개와사공의 모습은 보질 못했지만, 모처럼만에 환한 우포를볼 수 있어 좋았다.. 빈 쪽배가 사공을, 봄을 기다리는듯 보인다.. 황금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우포의 모습이 봄을 예견하는 듯.. 여명의 황금빛을 받은 백조가 한가로워 보인다.. 간간히 보이던 얼음도 이젠 자취를 감춘 듯.. "하늘을 깨물었더니 비가 오더라 비를 깨물었더니 내가 젖더라" 정현종 / '하늘을 깨물었더니' 중 하난 외로워서... 시원스레 푸른하늘을 나는 고니무리.. 여유로워 좋다.. 여러종류의 철새들이 모여 아침조회를 하는 듯 하다.. 봄 맞이 대청소라도 계획하는 것일까?? 아직까지 나무.. 더보기
영덕 풍력발전소 소경 영덕풍력발전소는 영덕읍 창포리 일대에 건설된 풍력발전소로서 강축도로( 강구와 축산간의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다.규모는 39,6MW ( 1,650KW X 24기 )이며 2004년 5월부터 2005년4월까지675억원의 사업비로 유니온(주)에서 시공하였다.이 지역은 사시사철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풍력발전소의 설치 위치로서는 적당한 지역이며 생산 되는 전력은 영덕군 전체가 1년간 사용할 용량이라고 한다.지역의 간접자본으로서도 한 몫을 하고 있으며 인근 해맞이 공원과 같이 영덕군의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금방이라도 푸른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쾌청한하늘.. 강구항의 어부 모습입니다..."자기가 찍고 싶은 위치보다 한 걸음을 더 앞으로 나아가서 찍어라.."..........고수님들의 말씀입니다.. 전 한걸음.. 더보기
아름다운 사람들.. 엊그제참 부러운 모습을 보았습니다....아기와 함께한 부부..... 전 첫애를 출산후 일주일 후에 보았었죠...최전방 양구 철책선 중대장 시절에.... 이후 애들이 커가는 동안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별루없었구요.. 해서 어제의 그 가족의 모습은 제겐 이룰수 없었던 시절의 꿈으로만 기억하기로 했습니다....가족이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했던 젊은 연인들입니다...곁에서 볼 때 얼마나 다정스러워 보였던지...그 자체가 그림이였습니다..젊음이란 그래서 좋은 건가 봅니다..나에게도 저런 젊은 시절이 다시 온다면... 저 빛나는 태양처럼,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나누셨음 하는 바램입니다..................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하나만으로는 제 역할을 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