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천포대교와 春心 수려한 한려해상에 금상첨화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창선-삼천포 대교'... 사천 8경, 남해 12경중 하나인 이 대교는 사천시와 남해군간 3개섬을 연결하는 4개의 아름다운 다리로써 3.4Km에 이른다.. 저 멀리 H자 형태의 사장교는사천시 대방동과 모개섬을 연결하는 삼천포 대교이고 붉은색의 아치교는 모개섬과 초양섬을 잇는 초양교, 앞쪽의 밋밋한 긴 다리는 초양섬과 늑도를 연결하는 늑도교이며, 늑도와 남해 창선까지 이어주는 창선대교는 지금 내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제 각각의 특징과 모양으로 이루어진 이 교량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가장 아름다운 길로 뽑힌 곳이기도 하다.. 늑도교의 새벽 모습.. 단아하고 미끈한 모습이 꽤 인상적이다.. 모습이 화려하고 예쁜 다른 삼천포 대교의 모습과.. 더보기
남해 다초지와 다랭이 마을의 봄소식.. 너를 위해 다시 한 번 살아볼 수 있다면 지키지 못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으리. 한 톨의 씨앗 속에 나무가 숨어 있듯 절망 속에 숨어 있는 희망을 보여주리. 다시 한 번 너를 위해 살아볼 수 있다면 물방울 같은 네 손톱에 물들기 위해 해마다 봉숭아를 내 가슴에 심으리. 한 번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영화관 앞을 만날 사람 없더라도 서 있어보리. 영화가 끝나면 밀려나오는 사람들 속에 네 얼굴 찾아보며 가슴 두근거리리. 한 번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한 방울의 눈물도 너를 위해 흘리리. 때로는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모든 것 다 바쳐 너를 사랑하리.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 김재진 남해군 이동면에 소재한 다초지.. 물가에 반영되는 벗꽃과 그 앞에 펼쳐지는 튜울립 단지의 모습으로 알.. 더보기
응봉산의 봄 서울 한강변에 있는 응봉산은 봄이 되면 온 산이 노랗게 물드는 개나리 동산과 야경으로 꽤나 알려진 곳이다.. 역시 그 응봉산의 봄은 정상의 팔각정과 함께 어우러져 매우 운치가 있어 보인다... 노란 개나리와 청명한 하늘, 흰구름이 봄을 실감케 한다.. 응봉산 바로 앞에 서울숲이 조성되어 있다.. 그 숲에는 갖가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 중 한가롭게 노니는 사슴이 눈에 띄어 사진에 담아보았다.. 서울 한가운데에서 이렇듯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채롭기만 하다.. 그 응봉산 앞을 열차가 내달리고 있다.. 열차가 꼭 꽃뱀같이 보인다.. 응봉산 자락에 싸이클 동호회인 듯 한사람들이 시원하게 봄을 가르고 있다.. 우리가 보통 70살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TV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약 7년이고, 잠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