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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대교와 낙안읍성 소경.. 지금 사진을 담기 위해 서있는 이 자리는 여수시내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돌산대교가 잘 내려다 보이는 곳...이름하여 돌산공원이다..그 돌산공원에서는 시시각각 그 색이 변하는 돌산대교를 잘 내려다 볼 수 있다...그래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하다..그 옛날 임금님의 수랏상에 올랐다는 돌산 갓김치...그 덕분에 꽤나 알려져 있다는.... 황혼녘에 항구로 들어서는 배..왠지 모를 포근함이 느껴진다.. 돌산대교 밑으로 황금빛 노을이 부서진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내가 그대 속에 빠져그대를 잃어버렸을 때나는 그대를 찾기에 지쳐 있다..하나는 이미 둘을 포함하고둘이 되면 비로소열림과 닫힘이 생긴다..내가 그대 속에서 움직이면서로를 느낄 수는 있어도그대가 어디에서 나를 보고 있는.. 더보기
주변의 봄 소경.. 봄.... 무수히 많은 소리와 생명이 꿈틀거리는....그 봄은 내 주변 가까이에 있었다.. 삶의 울타리 밖으로 밀어 놓았던 살가운 풍경들, 그 풋풋한 내음들을 주변에서 본다... 무엇을 기다리는가? 기다림도 외로움도 삶이다.... 때론 외로움이 삶을 풍성하게 해준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봄날, 기다림과 외로움이 있기에 삶이 드라마틱함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 . . . . 안도현/'그대에게 가고 싶다' 중 행복은 힘이 약하고 불행은 힘이 세다.. 불행이 행복을 만나기만 하면 손을 비틀고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이를 피해 모조리 하늘로 피신했다.. 이에 제우스신은 너희들이 행패를 당하지 않은 것은 좋으나 너희를 목마르게 대망하는 사람들이 가엾.. 더보기
감포 해오름과 안압지의 해넘이... 감사와 불평은 벽에 던지는 공과 같아서세게 던질수록 더욱 강하게 되받게 된다..감사하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감포의 해오름 전.... 하늘에 초승달이 떠 있다..사진쟁이들에게 있어 감포엔 늘 해오름만 있는 것처럼 각인이...그 관념처럼 해가 떠오르면 그 밝음속에 저 달은 곧 모습을 감추겠지...존재가 없어지는 건 아닐테지만....그래서 그런지 초승달이 조금은 더 어두워 보인다..나는 오늘 또 다른 새벽을 본다..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작은 선행을 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 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그래서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던가??... 세계의 63억 인구를 주민 100명의 마을로 축소해 보면,6명이 마을 전체 재산의 59%를 소유하고, 이 사람들 모두가 미국인이다..80명은 보통보다 못한 형편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