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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

다시찾은 우포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우포로 달렸다..  1시간 반 여를...
지난번 담지 못하고 아쉽게 돌아서야 했던 새벽일출과 물안개,
순박한 어부들의 모습을 다시 보기위하여..



이번 역시 우포는 내게 굳게 문을 닫았다..
흐린 날씨에 일출은 물론 푸근한 날씨덕에 물안개까지도 볼수가 없었다..
멀리서 온 다른 진사님들도 허탈한듯..


 
우울해 보이는 우포의 하늘을 뒤로하고 돌아나오며 몇장을 담는다..

어부의 모습을 담는 순간,
욕설과 함께 고함이 튀어나와 순간 당황하다..
(사전 귀띔을 듣고 갔건만)
 
먹고살기 바쁜데 한가하게 사진이나 찍는 사람들이 미웠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였다..
 

허나 우포가 생태학습지로써,
 최근많은사람들이 찾는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창녕군청차원에서 어부들에게 일부 보조를 해주고
 어부들은 우포를 찾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민속마을처럼..
(가끔은 연출도 해주면 금상첨화겠고)
 
 








 


소목 제방에서 바라본 우포..
 
 





























 


일출을 담기위해 우포늪지 깊숙히 들어가 기다리는 진사님..
그 캄캄한 새벽에 저길 어찌 들어가셨을꼬???..
 
한장의 사진을 담아내기 위해 진사님은 새벽부터 그리도 울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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