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향기가 곳곳에 서려있는 경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그 맛이 다른 천혜의 도시로,
2000년 12월2일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유채꽃 단지가 조성된 반월성지역엔
벗꽃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고,
특히 봄철이면 많은 이들이 찾아든다..
푸른하늘과 노란 유채, 흐드러진 연분홍 빛의 벗꽃이 꽤나 인상적이다..
집착하는 것은 끝내 근심으로 다가옵니다..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근심할 것도 없습니다..
경주시의 외곽도로..
벗꽃이 참 예쁘다..
함께 출사한 가족을 모델로...
아빠와 두 아들이 한가족이고, 옆의 츠자는 동호회원이다..
그 츠자는 이 사진으로 시집 못갈까봐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웠다는..
해서 이 사진은 퍼가기 금지로 한다..
역시 함께 출사한 동호회원을 모델로...
노란 유채꽃과 빨간 옷이 잘 어울린다..
전문모델 보다도 더 자연스럽게,
상큼한 모습과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 주었다..
이 자릴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 츠자사진 역시 퍼가기 금지다..
형제간 다정스런 모습이 보기 좋아 한번 담아본다..
지금처럼 우애 좋게, 그리고 건강히 자랄수 있기를...
천진한 웃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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