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져 있고 싶은.. 떠난 것과 잊혀지는 것은 별개다. 떠났지만 가슴에 남아 있는 사람 남아 있지만 잊혀진 사람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 남겨져 있고 싶다. 더보기 비오는 날.. 덕수궁 길 주룩주룩 장대비 내리는 날은 우울한 사색의 감옥에 갇혀 이유없이 아픈 방랑을 한다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터키편)」중에서 더보기 매미 우화(羽化).. 덧없는 목숨의 대명사 매미.. 유충이 10수년간 땅속에서 나무뿌리의 수액을 먹고 자라다가 지상에 올라와 성충이되어 불과 10~20일간 살다 가는.. 곤충 중에는 언제 애벌레 단계에서 성체인 곤충으로 변태 해야할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자명종」을 갖고 있는 곤충이 있다. 바로 매미다. 매미의 특이한 생활은 성체인 매미가 알을 낳으면서 시작된다. 이 알들이 부화돼 애벌레가 되는데 이들은 깨어 나오자마자 땅을 파고들어가 굴속에서 대부분의 일생을 보내게 된다. 매미는 종에 따라 땅속에서 보내는 기간이 두가지가 있다. 한 종은 13 년 간을 땅속에서 생활하는 반면 다른 종은 17 년 간을 정확히 땅속에서 생활한다. 이들은 과학자들이 아직도 밝히지 못한 시계를 가지고 있어 이 긴 기간을 정확히 측정하여 정한 해가 되..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