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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퍼슈파티나트 - 2편


 

힌두교도는 화장(火葬)을 하기 전에

유족들이 성스러운 강물로 몸을 씻기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힌두교 예식대로

성수(聖水)인 버그머티(Bagmati)강에

유족들이시신을 담그기 전 모습..

 

 

 



 

시신을두고 예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예물인듯 돈과 제물이 건네지는 모습..

 

 

 

 

 

 

 
 
 

 
 
 
화장터('가트'라고 함) 에 장작이 쌓여 있고,
 
그 위에 조금전 힌두의식을 마친 시신이 놓여져 있다..
 
 
흰 옷 입은 사람이 장의사인 듯..
 
 
 
 
 
 
 


 
 
 
유족들이 점화봉을 들고
 
시신 주위를 돌며 불을 붙이고 있다..
 
 
상류쪽의 모습이다..
 
 
 
 
 
 
 
 
 
 


 
 
그야말로 강건너 불 보듯,
 
일가족으로 보이는 듯한 사람들이 앉아
 
강건너 화장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본다..
 
 
 
 
 
 
 
 
 


 
 
화장터엔 수 많은 원숭이와 새들이 군림(?)한다..
 
 
제단에 바쳐진 제물을 가져다가
 
식사중인 한 원숭이 녀석..
 
 
 
 
 
 
 
 
 


 
 
한 아낙이 원숭이를 쫓는 가운데
 
한 녀석은 도망을,
 
또 한 녀석은 느긋하게 앉아 그를 구경한다..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나를 빤히 쳐다보던 녀석..
 
 
 
사진을 담다가 어떤 녀석에게
 
혼줄 날 뻔 했다 달려드는 바람에...
 
 
 
 
 
 
 
 
 


 

퍼슈파티나트에는

이상한 차림의 사두(Sadhu, 靈的 수행 중인 힌두인)들이 눈에많이 띈다..

 

호기심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돈을 요구한다..

 

돈을 주니 포즈까지..

 

수행중인 사람들이라는데...

그것 참 묘한 기분이 들었다...

 

혹, 저 목에 걸려진 열쇠가

천국으로 들어가는 쇳댄가??..

 

 

 

 

 


 

 

신전(神殿)내에 사람들이 오가는 길목엔

저 아낙처럼 나병(癩病, 한센병)에 걸린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아낙에게 카메라 들이대기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얼마를 적선해 주곤

미안한 마음으로 한 장을 담다..

 

아낙 뒷편에 오가는 관광객들의 화사한 옷차림과

아낙의 모습이 대비되어

여러가지 想念이 머리를 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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