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말야,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주면
마음 속에 저금해 두고 있어
외롭다고 느낄 때
그걸 꺼내
힘을 내는 거야
당신도 지금부터
저금해 봐
연금보다
나을테니까
'저금' / 시바타 도요
'시바타 도요'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모양입니다
92세에 처음 시를 쓰기 시작해,
98세에 첫 시집 '약해 지지 마'를 발간한
시바타 도요(99)씨가 그 주인공..
90대에 시인 데뷔라는 사실도 놀랍지만,
100세를 눈 앞에 둔 여성이 잔잔한 필체로 풀어낸 시는
많은 일본인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시바타 씨의 시에는 인생이 녹아 있고,
삶의 용기를 북돋아준다는 것이다.
사진속에 있는 저들..
약해 지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