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갔다
슬며시 찾아오는
중뿔난 서방 꼴로
생각만 해도
보기만 해도 덥다
때론 잠깐이야
푸른 잎새 마냥
상큼함이 있겠지만
찬 비 내릴 때까지
참을 길이 없다
처음이면
손님인 척 해야 하는데
혼자 노련한 척
그 뻔뻔하고 끈적거림이
밉살맞은 서방!, 맞다!
나의 친구이자 시인인 '박산'님의 '초하初夏' 중
올 여름엔 너무 덥다..
저 햇살이 미울정도로....
미워서..너무 미워서..
그래서 夏 夏 夏 웃는다..
집 나갔다
슬며시 찾아오는
중뿔난 서방 꼴로
생각만 해도
보기만 해도 덥다
때론 잠깐이야
푸른 잎새 마냥
상큼함이 있겠지만
찬 비 내릴 때까지
참을 길이 없다
처음이면
손님인 척 해야 하는데
혼자 노련한 척
그 뻔뻔하고 끈적거림이
밉살맞은 서방!, 맞다!
나의 친구이자 시인인 '박산'님의 '초하初夏' 중
올 여름엔 너무 덥다..
저 햇살이 미울정도로....
미워서..너무 미워서..
그래서 夏 夏 夏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