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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얀마, 지난 겨울의 추억... 가고 싶은 곳에 머물고 싶은 곳에 여유롭고 싶을 때 그렇게 할 수 있는 것.. 배낭여행은 그래서 좋다.. 추억을 떠올리며 슬며시 미소가 머금어 지는건, 그 속에 행복했던 시간이 있고 그 행복했던 시간속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일테다... 언덕위의 빨간집.. 미얀마 인레호수 근처의 winery.. 와인잔에 붉은 해넘이를 담아 추억을 만들었던 곳.. 더보기
목이 길어서 슬픈... 빠동족.. 태국 북부와 미얀마에 살고 있는 소수부족이다 이 소수부족의 기다란 목은 참으로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에 고리를 끼워 길게 만들면 목을 좌우로 돌릴 수가 없어서 앞만 바라다 보게 되는데 이는 한눈팔지 말고 남편만 바라보고 살라는 잔인한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 한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슬픈건 부정을 저지른 여자는 목에서 저 목걸이를 빼버린다는 것.. 관절이 다 빠진 목은 저 목걸이를 빼는 순간 목을 가눌 수 없어 목이 꺽인채 죽어간단다.. 태어날 때부터 관광상품으로 키워지는 아이들.. 볼거리로만 보기에는 너무 애처로운 생각이 들었던... 더보기
休.. '삶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는 것이다' 했다.. 휴~~ 난 지금 내 삶을 맞이하고 있나?? 새벽녘의 붉디 붉은 여명, 황금 빛 저녁 노을, 그리고 허공에 흩어지는 저 담배 연기... 난 어디쯤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없이 무기력해진 요즘.... 더보기
아이들.. 요즘 온 나라가 나주 어린이 성폭력 문제로 시끌벅적하다.. 문득, 이 사진들이 머릿속에 떠 올랐다.. 가난하지만, 때꺼리가 없어 늘 허기져 있지만, 놀이감이라고는 고작 땅을 헤집거나 가지고 있는 물병이 전부이지만, 우리같이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일과는 무관한채 살아가는 그네들, 그리고 그 아이들... 과연 우리 아이들은 그네들이 살고 있는 저 모습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도대체... 더보기
신발안에 작은 돌멩이.. 동남아 불교국가들을 다녀 오면서 공통점을 하나 본다.. 커다란 사찰에 모셔진 많은 불상들의 머리가 잘려져 있다는 것.. 그 역사속에는 종족 또는 국가들간의 전쟁후 패배한 나라의 정신적 모태가 되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한 보복이 자리 잡고 있음이다.. 잘려진 부처의 머리가 땅에 떨어진 상태에서 오랜세월나무와 함께 한 모습이란다.. 산을 오를 때 힘든 것은 높은 산 그 자체가 아니라 신발안에 작은 돌멩이 하나라 했다.. 우리에게 지금 신발안에 작은 돌멩이는 없는가??.. 작금의 우리 현실은 신발안의 작은 돌멩이로 인해 큰 것을 그르칠 것 같은 위기의식이 팽배하다.. 오늘은 국회의원 선거일.. 어느 한 정당을 지지한다는 서울 한 복판에 걸린 북한의 인공기를 보면서 신발속의 작은 돌멩이가 떠오름은, 그리고 국가의.. 더보기
오래된 시간.. 오래된 시간을 만나는 것은 늘 많은 자극을 주고 깊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더보기
無題.. 혼자서는 다 괜찮은 사람들인데 왜 둘이서는 이렇게 힘든걸까? 더보기
鐵路邊의 소소한 日常들.. 철로변.. 무심히흘러가는 그네들 일상속에서 잠시 내 마음을 내려 놓았던 날.. 평안함 속에 자칫 찾아들 수 있는아상(我相)을 경계하며... 더보기
같은 곳, 다른 생각.. 인생은 제한된 자원이다.. 더 무서운 것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다는 것이라 했는가...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중요한 것만 내게 남는다" 스티브 잡스의 말이었다.. 더보기
작은 행복..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했다 비움의 행복, 소박한 행복, 작은 행복.. 그들이 그랬다.. 치아가 1개 뿐인 93세 되신 스님의 미소.. 게서 평안을 얻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