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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목이 길어서 슬픈...































빠동족..

태국 북부와 미얀마에 살고 있는 소수부족이다

 
이 소수부족의 기다란 목은 참으로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에 고리를 끼워 길게 만들면

목을 좌우로 돌릴 수가 없어서 앞만 바라다 보게 되는데

이는 한눈팔지 말고 남편만 바라보고 살라는

잔인한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 한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슬픈건

부정을 저지른 여자는

목에서 저 목걸이를 빼버린다는 것..

 

관절이 다 빠진 목은

저 목걸이를 빼는 순간 목을 가눌 수 없어

목이 꺽인채 죽어간단다..

 

태어날 때부터 관광상품으로 키워지는 아이들..

 

볼거리로만 보기에는 너무 애처로운 생각이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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