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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모든 것들, 행복 아닌게 없거늘.. 하늘을 향해 깊은 호흡을 해본다 따스한 햇살 한 줌, 신선한 공기 한 모금.. 우린 너무 많은걸 바라고, 남과 비교하며 불행해하다 좌절한다. 바람 한 점, 따스한 가을 햇살, 땅에 뒹구는 낙엽들을 보고 느낄 수 있고, 자신의 힘으로 걷고 가파른 계단을 오를 수 있는 허용된 자유로움.. 이 모두가 얼마나 감사한 일이고 행복한 일인지.. 돌아보면 내 주변의 모든것, 행복 아닌게 없거늘.. 다시오지 않을 오늘의 정취를 느끼며 또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저만치 달아나려하는 가을을 붙잡아 보려 무작정 나서 이곳 저곳을 배회했다.. 덕수궁 돌담길, 경희궁, 사직공원, 서울 기상센터, 통인시장... 벗이 함께 해줘 그리 외롭지 않았던.. 가을 끝자락.. 어느날에.. 더보기
교정의 가을.. 은행잎이 어깨를 툭 친다 일년에 한 번 이라 참는다 - 是非 / 펌글 - 교정의 가을은 그렇게 그렇게 무르익어간다.. - 계명대 교정에서 가을 어느 날 - 더보기
다시찾은 공세리 성당.. 주님 ! 오늘의 시련은 저희가 겸손치 못하고 교만하였기 때문입니다. 권세를 자랑하고 돈을 사랑하면서도 이웃을 사랑할 줄 몰랐습니다. 아직도 남을 비난하고 매질하여야 자신이 사는 것으로 착각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현실속에서 고통받고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로해 주시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이 고난의 시대를 극복해 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남의 허물을 덮어주고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