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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익숙한 낯설음..

 
 
 









 
 
 
 









 
 
 
 









 
 
 
 










 
 
 

높은 설산,
 
낯선 행성에 온 듯한 흑갈색 돌 무더기,
 
쏟아질 듯 하늘에 박혀 있는 무수한 별들,
 
 
생명체가 도저히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은 그 곳엔
 
익숙한 낯설음이 있었다..





 
 
 
 
 
 
 
 










 
 
 

히말라야가 많은 이들에게
 
그렇게 매력적인 이유는
 
생명을 거부하는 그 땅에 서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내 존재가,
 
나의 살아 있음이,
 
충분히 고맙고
 
빛 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익숙한 낯설음이
 
그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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