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넘치는 것과
부족한 것의
중간쯤에 있는
조그만 역이다
사람들은 너무 빨리
지나치기 때문에
이 작은 역을
못 보고 지나 간다
「좋은 글 대사전」 중에서
가끔 친구와 도심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무심히 지나치며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과 마주한다.
길가의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를 마주하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
바쁘다는 이유로
이런 작은 행복들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잠시 걸음을 늦추어 생각에 잠겨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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