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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그 광활한 대자연

 

나라 안은 물론 전 세계를 집어 삼키고 있는 코로나19,

그야말로 멘붕에 힐링이 필요한 때.

그러나 현실은 깜깜한 동굴 속이다.

이 갑갑한 현실을,

지나간 추억을 더듬으며 잠시나마 탈출해 보고자 한다.

 

 

 

 

멘붕, 힐링..

그만큼 치유가 필요한 현대인의 삶이기에

이런 단어들이 주변을 맴돌고 있는 것일게다.

그래서 찾게되는 곳, 몽골.

쏟아져 내리는 듯한 무수한 별들,

달려도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초지와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

 

 

씻는 것, 싸는 것, 사회로부터 단절감을 느끼게 하는

그 모든 불편함이 상쇄되고도 남음이 있어

현대인들은 몽골 그곳으로 달려가는가 보다.

 

 

6~8월을 제외하면 너무 추워 여행하기에 힘든 곳,

그래서 세계 10대 축제의 하나라는 나담축제가 열리는 7월을 전후해서

많은 이들이 몽골을 찾는다.

 

 

우리 내외도 나담축제를 전후해서

몽골 북쪽의 홉스골 호수지역과 남쪽의 고비사막 일대를 3주간 다녀왔고

사진을 통해 그 값진 추억들을 되새김질 해보고자 한다.

 

 

 

 

 

 

 

어두움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보여주는 은하수

풀프레임 기준, 16미리 광각렌즈임에도

광활하게 펼쳐진 은하수의 웅잠함을 모두 담아낼수가 없다.

 

하얗게 보이는 막사가 몽골인들의 거주지인 '게르'

우리가 묵었던 숙소이기도 하다.

 

 

 

 

 

 

 

 

 

 

 

 

북극성을 기준으로 1시간에 15도를 회전하기에

별 궤적을 담으면 사진처럼 원형모양의 별돌이가 만들어 진다.

 

 

 

 

 

 

남쪽의 고비사막.

한 걸음을 딛으면 반걸음이 미끄러지는 곳.

 

 

 

 

 

 

 

 

 

 

 

바람이 불면 모래사막의 울움소리가 들린다.

곱디고운 고비의 모래알갱이가 온몸을 감싸며 파고든다.

들고 있는 카메라의 속살까지도...

 

 

 

 

 

 

 

 

 

 

 

 

 

 

 

 

 

 

해넘이에 광활한 초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낙타들

 

 

 

 

 

 

 

 

 

 

 

 

 

 

 

 

 

 

 

 

 

 

 

 

 

 

 

 

 

 

 

 

 

 

 

 

 

 

 

 

 

 

 

 

 

 

 

 

 

 

 

 

 

 

 

 

 

 

 

 

 

 

 

 

 

 

 

 

 

 

 

 

 

 

 

 

 

 

 

 

 

 

 

 

나담축제장,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이들은 아낙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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