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야생화
노루귀
yetti
2011. 4. 13. 22:35
군데 군데 잔설과 얼음 편린들..
4월 중순임에도
산 속 그늘진 곳은 아직 겨울이 가쁜 숨을 몰아쉰다..
모질었던 지난 겨울이
채 떠나기가 아쉬운 듯...
그 산 속 한 귀퉁이
솜털옷 입은 작은 노루귀 또한
추위에 가쁜 숨을 몰아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