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카테고리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yetti 2006. 10. 24. 19:26 그대 굳이 아는 척하지 않아도 좋다. 찬비에 젖어도 새잎은 돋고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말 한 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하다가 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뿐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