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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소경
yetti
2007. 1. 5. 01:04
해질 무렵.. 마음을 비우고 창가에 서면 혼자라도 쓸쓸하지가 않다...
창가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별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
"사무친다는 게 뭐지?"
"아마 내가 너의 가슴속에 맺히고 싶다는 뜻일거야"
"무엇으로 맺힌다는 거지?"
"흔적.............지워지지 않는 흔적.."
....
내 안에는 내가 둘이다.... 아니 어쩌면 셋이다...
내가 밖으로 내보이고 있는 나와..
내가 안으로 숨기고 있는 나와...
또 스스로도 헤아릴 바가 없는 무의식 속의 내가 따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