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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계곡

무건리 이끼계곡..





장맛비가 계속되다 그친 날,
밤 11시가 다된 시간에 강원도 삼척 깊은 산중에 있는 무건리로 향했다..

무건리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년전 다녀온 후 여름이면 가끔씩 생각나는 곳이었다..

최근엔 사진인들에 의해 많이 알려져 사진인 뿐만 아니라
산악회에서도 많이 찾던 곳이기도 하였던...


3년전인가 폭포를 거슬러 바위를 올라가다 떨어지는 인명사고난 이후 통제되어 오다
작년 8월에 통제가 풀렸다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벽 산길을 올라 폭포를 찾던중
길을 잘 못 들어 넘어지고 엎어지며 겨우 도착하였으나
생각외로 수량이 적어 예전의 장관은 볼 수 없었고
고생한 보람도 없이 실망만 많이하고 돌아섰다..




























































"사람이 지치는 것은

부지런히 움직일 때가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이다."


요즘 내가 내게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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